LG정보통신은 공중통신망이나 사설교환망과 연동해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 소형 음성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음성사서함(VMS) 기능을 이용, 외부인이 사서함에 남긴 메시지
를 듣고 보관하거나 없앨 수있고 기업안내 등 단순반복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교환원없이 목적에 맞게 구성, 녹음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원격유지보수 소프트웨어를 넣어 장애가 생기면 외부에서 모뎀을
통해 즉시 애프트서비스가 가능하고 현재 보급된 모든 키폰 시스템에도 맞게
구성해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