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자금지원이후 서민들의 알뜰살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인점이나 슈퍼마켓에서도 세일행사등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고
있다.

또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벌써 크리스마스용품과 선물들을
준비해 놓았다.

킴스클럽은 전국 19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트리장식용품을
판매한다.

올해는 알뜰소비가 트리에도 영향을 미쳐 1미터가 채안되는 절약형
트리를 7천5백원정도면 장만할 수 있다.

이밖에 트리에 장식하는 둥근볼, 반짝이는 털실모양끈, 전구등도 함께
염가에 구입할수 있다.

해태수퍼마트와 해태수퍼마켓은 9일까지 인기과자류 파격세일을 열어
최고 44%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인기공산품모음전을 동시에 열어 36%까지 세일판매한다.

E마트는 그동안 실시하던 일별봉사상품에서 야채와 청과를 나누어
겨울시즌 청과를 대폭 입점하고 겨울철찌개용으로 좋은 수산물을 다량
준비했다.

그랜드마트 화곡점은 14일까지 겨울인기상품대특집행사를 열고
유명브랜드겨울코트 겨울아동용의류 산지직송수산물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LG슈퍼마켓도 겨울대바겐세일을 실시하고 편의점인 LG25는 18일까지
크리스마스케익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한화스토아도 겨울철인기상품과 김장재료를 기획판매한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