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 계열의 인터넷전문업체인 캐스트메일은 전자사서함 기술을 이용한
주문형정보서비스를 본격 실시한지 20여일만에 9천명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캐스트메일 (http://www.castmail.co.kr)은 지난달 17일부터 인터넷
컨텐츠서비스에 들어간뒤 일반직장인을 중심으로한 회원가입이 급속하게
늘어 이날 현재 9천2백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언론사와 리쿠르트 인턴사 등
취업전문기관, 대일학원 YBM LRI 등 교육기관을 포함한 43개의 IP(정보제공
업체)로부터 1백여종의 정보를 받아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컴퓨터전문잡지 구독자를 대상으로 캐스트메일의 전용
프로그램튜너용 CD롬 타이틀 20만개를 공급, 연말까지 회원을 3만5천명선
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캐스트메일 서비스는 사용자가 뉴스 해외비즈니스 증권 재테크 취업 컴퓨터
스포츠 레저 오락 교육 생활문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정보를 선택해
놓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사서함에 쌓인 정보를 무료로 받아볼수 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