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군의 대형수송기가 6일 시베리아동부 이르쿠츠크시에서 이륙 도중
추락, 민간인 밀집지역을 들이받으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전원과 지상의 민간인 최소 1백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