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안의 박순석 회장은 지난 80년 창사이래 주택건설 택지조성 항만
고속도로 지하철 상업용빌딩 등 건설 각 부분에서 많은 실적을 쌓으며
신안의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

박회장은 지난 92년엔 2백만가구 주택건설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안은 공사현장에 삼진아웃제를 도입, 3건이상 안전사고를 일으킨 협력
업체를 추방하는 등 안전사고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95년에는 안전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건설문화를 선진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와함께 고객을 위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독자적인 신기술과 최첨단 공법, 고도의 혁신 설계법을 도입, 현장에 적용
하고 있다.

박회장은 특히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순석장학
재단을 만들어 연간 5억원을 장학사업에 출연하고 있다.

이밖에 그는 경찰공무원 환경미화원 불우위탁시설 후원금 등으로 연간
1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부터는 학술연구지원금으로 5천만원을
출연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