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자본금 1백49억원)가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장계열사의 주식과 골프장 등을 매각키로 했다.

7일 계몽사는 증권거래소공시를 통해 "최근 종금사등 제2금융권의
자금악화로 자금조달에 일시적인 애로를 겪고 있으나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및 경기도 양평소재
골프장과 대주주가 소유한 부동산을 매각해 1천7백억원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