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 장영수

대우건설의 경영혁신 슬로건은 좀 난해하다.

"E&C21".

5가지 EC로 무장하고 21세기에는 세계 10위권의 초일류 건설회사로
도약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C는 엔지니어링및 건설종합업체로 뛰어난 기업(Excellent Company),
용기(Encouragement)와 도전(Challenge), 의욕(Enthusiasm)과 기여
(Contribution)로 가득찬 일터, 직원들의 헌신(Employee"s Commitment)이
충만한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를위해 기술개발 투자비를 매년 증액, 매출액 대비
2.34%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각종 정보혁신을 통해 서류없는 사무실을 조성하고 결재대기시간도
79.6% 줄였다.

이런 노력으로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국내 27.6%, 해외 47.4%의
수주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