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택지지구 1만6천여가구건립 부천시 상동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아파트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토지공사인천지사는 8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인 상동지구의
아파트건립은 민간부문의 1만6백74가구와 공공부문 5천3백85가구를 포함,
모두 1만6천59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민간부문 아파트의 경우 모두 21개 필지에서 전용면적 60평방m이하
3천6백60가구와 60~85평방m 3천6백97가구, 85평방m이상 3천81가구, 연립주택
2백36가구 등 모두 1만6백74가구가 분양된다.

또 공공부문은 부천시의 60평방m이하 임대아파트 8백39가구를 비롯,
주택공사의 임대 7백1가구, 공공분양 6백68가구, 경기도의 85평방m이상
5백30가구, 정부기관 무주택자 공급용 2천6백47가구 등 8개 필지에서 모두
5천3백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