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동대표는 8일 오익제씨의 편지사건과 관련,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정보위 소집을 요구했다.

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회의 김대중후보는 오씨가 자필로 쓴
편지를 받고도 이를 우리당과 안기부의 용공음해 음모로 몰아부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