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C통신 '기업 악성루머' 삭제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악성 유언비어 조작및 유포행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8일 최근 경제위기 사태와 맞물려 PC 통신망에 수십여건의
기업부도관련 루머가 게재되자 정보통신부의 협조를 받아 하이텔 등 PC통신
관련 회사들에 이같은 내용의 통신문을 즉각 삭제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모 대기업 부도설 유포 사건의 경우 조회건수가 무려
1천6백여건에 달하는 등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갈수록 악성
루머의 게재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친구의 ID를 도용, PC통신 게시판에 모대기업의 부도설을
게재한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생 하상원(24)씨를 신용훼손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
부장검사)는 8일 최근 경제위기 사태와 맞물려 PC 통신망에 수십여건의
기업부도관련 루머가 게재되자 정보통신부의 협조를 받아 하이텔 등 PC통신
관련 회사들에 이같은 내용의 통신문을 즉각 삭제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모 대기업 부도설 유포 사건의 경우 조회건수가 무려
1천6백여건에 달하는 등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갈수록 악성
루머의 게재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친구의 ID를 도용, PC통신 게시판에 모대기업의 부도설을
게재한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생 하상원(24)씨를 신용훼손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