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정보와 영문기업정보를 사세요"

한국신용평가는 8일부터 개인사업자및 법인사업자의 안전한 신용거래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망을 통해 개인및 법인의 신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내용은 주민등록(사업자)번호 성명(법인명) 등 기본정보와 불량거래
내역 신용거래내역 업체개요 경영진구성 주요재무상황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은행의 PC뱅킹및 펌뱅킹등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
된다.

월기본료 5만원에 2백건을 조회할수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건당 5백원의
수수료가 추가된다.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6일부터 상장및 장외등록업체 등을 포함한 2만여개
국내기업에 대한 영문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내용은 회사개요와 재무제표, 단기(CP)및 장기(회사채)신용등급
등이며 기업명 상품분류별로 검색할수 있다.

재무제표의 경우 올해말까지만 무료 개방된후 98년부터 유료회원제로
전환된다.

인터넷 주소는 www.nice.co.kr/nbi이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