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의 이름만봐도 선거결과를 알 수 있다.

우리당 이회창후보는 한데 뭉쳐 번영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무조건
당선된다.

김대중후보는 크게 인기가 있어도 중간밖에 할 수 없고 이인제후보의
"인제"는 강원도의 "원통"과 인접해 있어 원통스럽게 낙선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한 한나라당 당직자,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유세에서)

<>"대통령아들이 체중미달로 병역을 필하지 않았다면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다.

곰탕 설렁탕 1그릇이 4백g이니 3그릇이면 너끈하게 체중기준을 통과할텐데
그걸 안먹여 그렇게된 모양이다"

(박찬종 전한나라당고문, 대구유세에서 이회창후보 아들의 병역문제를
빗대)

<>"불과 두달전만해도 경제는 잘모른다고 하더니 벼락치기 시험공부로
단어 몇개 외워가지고 전문가행세를 하려한다.

빈깡통이 원래 요란하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지만..."

(국민회의.자민련 서울시 공동선대위 논평, 경제를 잘모르는 이회창후보가
집권해서는 안된다면서)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