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종군위안부 '다다요코 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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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과거를 밝히고
일본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송신도(75.미야기 "궁성"현
거주)씨가 일본의 한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송씨는 위안부 피해당사자로서의 과거를 증언하고
국가 책임을 추궁해온 활동을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려는 세계
여성운동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제9회 "다다요코반권력 인권상"
공동수상자로 뽑혔다.
다다요코 인권상은 지난 89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다다요코 변호사를
기려 동료 변호사 등이 설립한 상으로 매년 12월 권력에 대항, 인권옹호에
앞장서온 단체 또는 개인에 부상(30만엔)과 함께 수여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
일본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송신도(75.미야기 "궁성"현
거주)씨가 일본의 한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송씨는 위안부 피해당사자로서의 과거를 증언하고
국가 책임을 추궁해온 활동을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려는 세계
여성운동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제9회 "다다요코반권력 인권상"
공동수상자로 뽑혔다.
다다요코 인권상은 지난 89년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다다요코 변호사를
기려 동료 변호사 등이 설립한 상으로 매년 12월 권력에 대항, 인권옹호에
앞장서온 단체 또는 개인에 부상(30만엔)과 함께 수여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