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이번주중 대국민담화를 발표, IMF 금융지원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용태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김대통령은 이번주중 특별담화를 통해
IMF 금융지원과 관련한 여러가지 종합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별담화에서 금융.외환위기가 발생한데 대해 다시한번 사과
하고 경제난 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최완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