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국은행 개방 확대 .. 금리안정 위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필리핀은 자국에 대한 외국은행의 추가 진출을 허용할 방침임을 시엘리토
하비토 경제기획장관이 9일 내비쳤다.
하비토 장관은 외국은행의 추가 진출을 허용하는 문제에 관한 "정책협의"
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쟁이란 언제나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해
이를 허용할 방침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외국은행의 추가 진출 허용은 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하비토 장관은 외국은행 추가 진출 허용이 필리핀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평균 25% 수준인 시중은행의 프라임 레이트를 낮추도록
압력을 가해왔으나 시중은행들이 경제 불안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는 지난 94년 금융시장이 개방된 후 현재 14개 외국은행이 진출해
영업중이다.
한편 로베르토 데 오캄포 필리핀 재무장관은 오는 18~19일 파리에서 채권
단과 만나는 기회에 필리핀에 25억~30억달러를 추가 지원토록 요청할 계획
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
하비토 경제기획장관이 9일 내비쳤다.
하비토 장관은 외국은행의 추가 진출을 허용하는 문제에 관한 "정책협의"
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쟁이란 언제나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해
이를 허용할 방침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외국은행의 추가 진출 허용은 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하비토 장관은 외국은행 추가 진출 허용이 필리핀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평균 25% 수준인 시중은행의 프라임 레이트를 낮추도록
압력을 가해왔으나 시중은행들이 경제 불안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는 지난 94년 금융시장이 개방된 후 현재 14개 외국은행이 진출해
영업중이다.
한편 로베르토 데 오캄포 필리핀 재무장관은 오는 18~19일 파리에서 채권
단과 만나는 기회에 필리핀에 25억~30억달러를 추가 지원토록 요청할 계획
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