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판 출고가격이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각규격이 10%씩 일제히
인상됐다.

1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이 환율상승으로 수입원자재가격이
일제히 오르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출고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에따라 91mm x 1백82mm 규격판의 경우 0.4mm 짜리가 5천8백71원
(부가세별도), 0.5mm와 0.7mm 짜리가 7천3백47원과 1만79원에 각각 출고되고
있다.

1백21mm x 2백42mm 규격판도 0.8mm 짜리가 2만5백11원에, 1mm와 1.5mm
짜리는 2만5천6백31원과 3만8천4백47원을 형성하고 있다.

4백mm x 1천2백mm 정규격판도 0.2mm 짜리가 3천3백80원, 0.5mm와 0.6mm
짜리는 3천2백80원과 3천3백20원에 출고되고 있다.

출고가격 인상으로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