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채권관련 투자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미 개설된 증권거래소 인터넷홈페이지(주소 www.kse.or.kr)에
국내채권투자절차와 방법 및 투자참고자료가 게재된다.

거래소는 또 로이터 블룸버그 브릿지 텔레레이트등 통신사에
<>개별채권의 상장정보(배치송신) <>주문호가.매매체결정보(온라인
리얼타임) <>기타 투자판단지표(배치송신)를 제공키로 했다.

이광수 증권거래소 채권부장은 "최근 회사채 수익률이 연 25%에 달하고
있어 환헷지비용과 미국 채권수익률을 차감하더라도 12.5%의 수익률이
예상된다"며 "부도위험이 높지 않은 우량기업 회사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이뤄질 것에 대비해 채권관련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