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행장 허홍)은 11일 외채상환 및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나라사랑
알뜰통장''을 개발,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동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받는 세후이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 외채상환 및 중소기업지원과 관련있는 기관 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적금식이면서 단기에 고금리를 지급하는 특징이 있다고
대동은행은 설명했다.

6개월이상 1년미만의 단기적금에 연 11%의 이율을 적용하고 1년이상
1년6개월 이하에 연 12%, 1년6개월 초과에는 연 12.5%의 확정금리를 준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