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1.78%포인트 상승한 연 24.68%를 기록했다.

외환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고 이날 발행된 물량중에는 우량종목도 거의
없어 높게 거래됐다.

당일발행물량은 모두 7백45억원이었으며 이중 우량종목인 제일모직이
연 24.00%에 거래됐다.

증권사상품과 은행신탁으로 대부분 소화됐다.

채권시장 추가개방 첫날이었으나 원.달러 환율불안으로 유입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경과물인 대우전자 기타보증채를 23%에 은행보증채로 만기가
내년초인 오비맥주 쌍용건설등을 20%에 매수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연 24.68%를 3,6개월짜리 기업어음(CP) 할인률은 25%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