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벤처기업인 한텔전자(대표 권영길)는 다양한 컬러의 자동차용
핸즈프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1년여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제품은 시거잭에 끼우기 쉽고 90도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색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 CPU-IC를 내장,통화중 울림을 없애 통화품질을 개선했으며 유해 전
자파 억제기능도 있다.

특히 이회사는 핸즈프리업체로는 드물게 인천 남동공장에 PCS용 핸즈
프리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러시아등지로부터 수출주문을 확보,해외공급
채비도 갖추고 있다.

한텔은 지난 5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최근 LG정보통신의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 공급업체로 지정받았으며 자체 연구소에서 호출기등 신제
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