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기법인 "소기업형
리팩토리"를 개발,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새해부터 본격 보급한다.

리팩토리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진단 지도운동으로
지난 94년 중진공이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지금까지 3백여개 중소
기업에 경영진단및 기술지도를 실시해온 프로그램이다.

양기관은 그동안 주로 중규모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해왔으나 이번에 종업원 50명이하의 소기업에도 실시할 수 있는
소기업형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한 것이다.

이 소기업형은 간단한 경영조직과 최소한의 인력으로 인사 재무 생산
마케팅등을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양기관은 내년초부터 지도신청을 받아 연간 약 1백여개 업체를 진단
지도할 계획이다.

이 리팩토리 진단지도에는 국내외 전문가 1백여명이 참여, 1~2년간
현장에서 진단지도활동을 편다.

문의 (02)769-6760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