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할인점 2001아웃렛이 안양에 들어선다.

이랜드그룹은 17일 과거안양의 벽산쇼핑을 10년임대형식으로 빌려
2001아웃렛 6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2001아웃렛은 주로 부진점포를 인수해 이를 할인점으로 재단장하는
리노베이션기법으로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고있다.

1호점 당산점은 그린쇼핑이란 쇼핑센터를, 중계점은 부도난 센토백화점을
각각 인수해 재단장한 것이다.

이번 안양점도 벽산그룹이 유통업에서 철수하면서 넘긴 벽산쇼핑을
리노베이션한 것이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