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권] (64) '먹골 역세권'..상업시설 재단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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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묵동삼거리를 중심으로 한 지하철 7호선 먹골역세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화랑로변 태릉역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재래상권이 지난해
지하철 7호선 개통이후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동일로변 낡은
상가들의 잇따른 재단장을 통해 본격적인 확대 개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뒤 건축행위가 제한돼온
묵동삼거리 일대 5만1천여평의 건축행위가 자유로워지면 기존 상가들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상권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상권현황
목동우체국주변지역에는 중랑천변을 따라 크라운제과공장을 비롯 영세
섬유업체 운수업체와 중랑경찰서등이 들어서 있다.
동일로변쪽으로는 예식장, 각종 클리닉, 시중은행지점등이 자리잡고
있고 한 블록 뒤로는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등 주거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다.
한양예식장에서 남북으로 뻗어나온 보조간선도로(폭 17m)변에는
숯불갈비및 횟집, 분식 요식업소, 단란주점등 먹거리업소와 유흥업소들이
영업중이다.
태릉사거리로 이어지는 구도로와 동일로로 둘러싸여 삼각주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삼성아파트주변지역은 지하철개통이전 재래상권의
중심지였다.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동양쇼핑센터 동양예식장등이 있으며
묵동천변으로는 저층의 낡은단독및 다세대주택, 삼성아파트등이 주택가를
이루고 있다.
묵동삼거리에서 태릉사거리로 연결되는 구도로변에는 가구점과 중저가
의류브랜드, 꼬치구이집, 호프 치킨점등이 늘어서 있다.
동일로 오른쪽편인 목동삼거리주변지역은 태릉사거리로 이어지는
구도로변을 따라 상권이 제법 발달해 있던 곳이다.
역사부근 대로변과 이면도로변에는 전자제품대리점, 학원, 유명
스포츠의류점 할인매장, 패스트푸드점, 각종 중저가 의류체인점등이 있다.
주거지역내에 있는 장미아파트, 대유연립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세
상권이 살아나면서 호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아파트주변지역 도로변 상가의 경우 평당매매가는 9백만~1천3백만원,
임대가는 4백만~5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평당매매가는 5백만~6백만원선이다.
또 이면도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돼 있는 목동우체국주변지역 상가의
매매가격은 1천만~1천3백만원선이며 임대가는 5백만~6백만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의 전세매물이 풍부해 13평형의 전세가격은
3천5백만~5천만원선이다.
목동삼거리주변지역 동일로변 상가의 매매가는 평당 8백만~
1천2백만원선을 호가하고 있으나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평당 3백50만~
4백50만원이면 점포를 임차할수 있다.
<>상권발전전망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개통된뒤 유동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상세구역으로 지정된 묵동삼거리일대 상가의 재건축등 건축행위가
가능해지면 먹골역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건축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고 고층빌딩으로의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다.
먹골역 개통으로 태릉역을 이용하던 대중교통이용인구가 먹골역으로
몰리면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먹거리업종들이 늘어나고 대로변점포들의
재단장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
활기를 띠고 있다.
화랑로변 태릉역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재래상권이 지난해
지하철 7호선 개통이후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동일로변 낡은
상가들의 잇따른 재단장을 통해 본격적인 확대 개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뒤 건축행위가 제한돼온
묵동삼거리 일대 5만1천여평의 건축행위가 자유로워지면 기존 상가들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상권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상권현황
목동우체국주변지역에는 중랑천변을 따라 크라운제과공장을 비롯 영세
섬유업체 운수업체와 중랑경찰서등이 들어서 있다.
동일로변쪽으로는 예식장, 각종 클리닉, 시중은행지점등이 자리잡고
있고 한 블록 뒤로는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등 주거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다.
한양예식장에서 남북으로 뻗어나온 보조간선도로(폭 17m)변에는
숯불갈비및 횟집, 분식 요식업소, 단란주점등 먹거리업소와 유흥업소들이
영업중이다.
태릉사거리로 이어지는 구도로와 동일로로 둘러싸여 삼각주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삼성아파트주변지역은 지하철개통이전 재래상권의
중심지였다.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동양쇼핑센터 동양예식장등이 있으며
묵동천변으로는 저층의 낡은단독및 다세대주택, 삼성아파트등이 주택가를
이루고 있다.
묵동삼거리에서 태릉사거리로 연결되는 구도로변에는 가구점과 중저가
의류브랜드, 꼬치구이집, 호프 치킨점등이 늘어서 있다.
동일로 오른쪽편인 목동삼거리주변지역은 태릉사거리로 이어지는
구도로변을 따라 상권이 제법 발달해 있던 곳이다.
역사부근 대로변과 이면도로변에는 전자제품대리점, 학원, 유명
스포츠의류점 할인매장, 패스트푸드점, 각종 중저가 의류체인점등이 있다.
주거지역내에 있는 장미아파트, 대유연립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세
상권이 살아나면서 호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아파트주변지역 도로변 상가의 경우 평당매매가는 9백만~1천3백만원,
임대가는 4백만~5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평당매매가는 5백만~6백만원선이다.
또 이면도로를 따라 상권이 형성돼 있는 목동우체국주변지역 상가의
매매가격은 1천만~1천3백만원선이며 임대가는 5백만~6백만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의 전세매물이 풍부해 13평형의 전세가격은
3천5백만~5천만원선이다.
목동삼거리주변지역 동일로변 상가의 매매가는 평당 8백만~
1천2백만원선을 호가하고 있으나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평당 3백50만~
4백50만원이면 점포를 임차할수 있다.
<>상권발전전망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개통된뒤 유동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상세구역으로 지정된 묵동삼거리일대 상가의 재건축등 건축행위가
가능해지면 먹골역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건축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고 고층빌딩으로의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다.
먹골역 개통으로 태릉역을 이용하던 대중교통이용인구가 먹골역으로
몰리면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먹거리업종들이 늘어나고 대로변점포들의
재단장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