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일 국가경제위기에 동참하고 공사의 경영효율 증대를
위한 "경제살리기 및 경영효율 배가운동"지침을 수립, 전사적 실천결의
대회를 열었다.

근검절약을 통한 경영효율 향상을 골자로 하고 있는 이 운동은 <>내년도
예산및 인력 초긴축 편성 <>지역난방 사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전직원
1통장 개설 <>사내 벼룩시장 개장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열공급을 위한 시설보강등 필수적인 사업외에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정밀한 검토를 거쳐 꼭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하도록
사업투자 내규를 마련하는등 내년에는 초긴축 운영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