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일째 급등 418..환율 1천400원대 유지/금리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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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큰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환율은 달러당 1천4백원대를 유지
했다.
그러나 금리 오름세는 여전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1천4백95원으로 출발, 한때
1천5백40원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개입전망으로 1천4백81원으로 마감했다.
이에따라 대선 휴장일 다음날인 19일의 매매기준율은 1천4백86원4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외화자금난으로 환율 상승시도가 이뤄졌으나 엔.달러
환율이 1백31엔대에서 1백27엔대로 하락하고 개인 보유달러화와 소규모
네고물량이 흘러 나와 오름세는 소폭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23.31%로 전일보다 2.11%포인트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융계는 "단기금리가 법정금리 상한선인 연 25%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고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지지 않아 장기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개월짜리 기업어음(CP) 할인율은 전일 수준인 연 25%였고 하루짜리 콜
금리는 연 23.78%였지만 종금사들은 연 25%에도 콜차입을 못해 사실상
법정금리 상한선에 이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무기명장기채허용 등 금융실명제 보완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전일보다 14.23포인트 오른 418.49를 기록, 8일(거래일수
기준)만에 4백10선을 회복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
했다.
그러나 금리 오름세는 여전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1천4백95원으로 출발, 한때
1천5백40원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개입전망으로 1천4백81원으로 마감했다.
이에따라 대선 휴장일 다음날인 19일의 매매기준율은 1천4백86원4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외화자금난으로 환율 상승시도가 이뤄졌으나 엔.달러
환율이 1백31엔대에서 1백27엔대로 하락하고 개인 보유달러화와 소규모
네고물량이 흘러 나와 오름세는 소폭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23.31%로 전일보다 2.11%포인트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융계는 "단기금리가 법정금리 상한선인 연 25%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고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지지 않아 장기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개월짜리 기업어음(CP) 할인율은 전일 수준인 연 25%였고 하루짜리 콜
금리는 연 23.78%였지만 종금사들은 연 25%에도 콜차입을 못해 사실상
법정금리 상한선에 이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무기명장기채허용 등 금융실명제 보완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전일보다 14.23포인트 오른 418.49를 기록, 8일(거래일수
기준)만에 4백10선을 회복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