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설비제조업체인 대경기계기술(대표 김석기)이 전기화학 분해공법의
양돈분뇨 처리플랜트를 경기 안성의 (주)다비육종 농장에 건립, 최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설비는 다비육종의 계열농장들에서 발생하는 하루 1백t 분량의 양
돈분뇨를 분과 뇨를 분리, 고형분은 발효처리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폐수
는 정화해 방류하거나 중수도로 사용하게 된다.

이플랜트는 3만PPM 이상인 원폐수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를
10PPM이하, 부유물질을 6만PPM이상에서 5PPM 이하, 총인(T-P)을 2천4백PPM
이상에서 8PPM 이하로 떨어뜨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