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화섬업체 올매출 급증..1조원 넘는 업체 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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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체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30%까지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매출규모가 1조원를 넘는 기업도 5개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T&C의 경우 올해 전년보다 17.7%가 늘어난
1조3천억원(원미섬유 실적 제외)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잠정집계돼 업계
수위를 유지했다.
태광산업과 (주)고합은 각각 1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특히 수출비중이 90%를 넘는 (주)고합의 경우 전년보다 31.9%나
신장돼 최근 환율상승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위주의 내실경영을 표방, 구조조정을 해온 (주)코오롱도 1조6백억원
으로 13.2%의 견조한 성장을 보이면서 1조원대의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1조1천3백억원을 기록했던 삼양사(6월결산법인) 역시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호조에 힘입어 내년 6월말까지는 23.9%가 증가, 1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매출 1조원을 넘는 화섬사는 효성T&C 삼양사 태광산업 등 3개사에서
(주)고합 (주)코오롱 등이 합류, 5개사가 될 것으로 추계됐다.
(주)새한은 27.9%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면서 매출 1조원에 성큼 육박했고
선경인더스트리 한일합섬 등도 15%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매출규모가 1조원를 넘는 기업도 5개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T&C의 경우 올해 전년보다 17.7%가 늘어난
1조3천억원(원미섬유 실적 제외)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잠정집계돼 업계
수위를 유지했다.
태광산업과 (주)고합은 각각 1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특히 수출비중이 90%를 넘는 (주)고합의 경우 전년보다 31.9%나
신장돼 최근 환율상승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위주의 내실경영을 표방, 구조조정을 해온 (주)코오롱도 1조6백억원
으로 13.2%의 견조한 성장을 보이면서 1조원대의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1조1천3백억원을 기록했던 삼양사(6월결산법인) 역시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호조에 힘입어 내년 6월말까지는 23.9%가 증가, 1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매출 1조원을 넘는 화섬사는 효성T&C 삼양사 태광산업 등 3개사에서
(주)고합 (주)코오롱 등이 합류, 5개사가 될 것으로 추계됐다.
(주)새한은 27.9%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면서 매출 1조원에 성큼 육박했고
선경인더스트리 한일합섬 등도 15%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