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한국의 선택] 김대통령 "용기 주는 지도자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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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5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8일 아침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아침 8시 투표소에 도착, 조수완 청운동장의 영접을
받고 투표를 위해 나와 있던 주민 10여명과 악수를 나눈뒤 2층 투표소로
올라가 투표인 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기표 등 투표절차를 마쳤다.
김대통령은 투표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공명정대한 선거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21세기를 여는
중요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자신과 용기를 심어
줄 지도자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수한 국회의장 윤관 대법원장 고건 총리 등 3부요인도 소중한 "한표"
를 행사했다.
김의장은 아침 8시 부인 신금호여사와 함께 서울 반포4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남선교회에서 주권을 행사했다.
김의장은 "이번 선거는 과거의 고질적인 금권 타락선거 관권행정선거의
혼탁한 행태를 말끔히 청산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확립
하는 큰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대법원장도 아침 8시께 부인 오현 여사와 서울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한남2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고총리는 아침 7시45분 부인 조현숙 여사와 함께 공관 인근 삼청동사무소에
설치된 삼청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걸어서 투표소에 도착한 고총리는 미리 나와 있는 주민들에게 "일찍
나오셨다" "투표는 하셨느냐"며 인사를 건네고 함께 줄을 서 투표순서를
기다린뒤 운전면허증으로 선거인명부 신분확인을 하고 한표를 행사했다.
고총리는 투표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선은 21세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해 달라"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
함께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에 마련된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아침 8시 투표소에 도착, 조수완 청운동장의 영접을
받고 투표를 위해 나와 있던 주민 10여명과 악수를 나눈뒤 2층 투표소로
올라가 투표인 명부 대조, 투표용지 교부, 기표 등 투표절차를 마쳤다.
김대통령은 투표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공명정대한 선거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21세기를 여는
중요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자신과 용기를 심어
줄 지도자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수한 국회의장 윤관 대법원장 고건 총리 등 3부요인도 소중한 "한표"
를 행사했다.
김의장은 아침 8시 부인 신금호여사와 함께 서울 반포4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남선교회에서 주권을 행사했다.
김의장은 "이번 선거는 과거의 고질적인 금권 타락선거 관권행정선거의
혼탁한 행태를 말끔히 청산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확립
하는 큰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대법원장도 아침 8시께 부인 오현 여사와 서울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한남2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고총리는 아침 7시45분 부인 조현숙 여사와 함께 공관 인근 삼청동사무소에
설치된 삼청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걸어서 투표소에 도착한 고총리는 미리 나와 있는 주민들에게 "일찍
나오셨다" "투표는 하셨느냐"며 인사를 건네고 함께 줄을 서 투표순서를
기다린뒤 운전면허증으로 선거인명부 신분확인을 하고 한표를 행사했다.
고총리는 투표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선은 21세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해 달라"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