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된 이후에도 중국과 한국 양국은 평화공존과 상호호혜의 원칙 아래
계속 관계가 발전할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선거에 대한 공식 논평을 요구받고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원칙적으로 한국의 내정"이라고 전제, "중국과 한국은 지난 5년간의
수교기간동안 각 부문, 각 영역에서 많은 협조를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정부는 신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위기가 조속히 극복되길
희망하고 양국간 경제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관영TV인 CCTV는 18일 아침 7시 뉴스시간에 3당 후보의 거리유세
모습과 함께 이번 대통령선거가 한국의 심각한 경제난속에서 치러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고 외신기사로 보도했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