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저 동명 6천원)

삼성생명 홍보팀장인 저자가 19년동안 일선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보험에 관한 얘기를 알기 쉽게 풀어썼다.

복잡한 용어설명부터 가입절차, 보험료 계산방식, 생활설계사에 관한
내용까지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험의 모든 것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연금보험료가 오르는 까닭" "아버지를 위한 보험" 등 생활속에서 접하는
각종 사례를 모아 11장으로 구성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보험국인데도 아직 보험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대해 보험인으로서 책임을 느낀데다 막연한 기피증을 완화시키고
싶어 책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79년 삼성생명에 입사, 영업소장 법인업무과장 및 법인국장 등을
거쳐 95년부터 홍보팀장을 맡고 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