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밀가루/사료 등 사재기/출고조절 강력 단속..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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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밀가루, 사료의
불공정 거래행위단속을 위해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급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림부는 밀가루나 사료원료 재고가 2~3개월 이상 확보돼있고 신용장
개설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제조업체의 출하조정, 중간
도.소매상의 매점매석, 일부 소비자의 사재기 등으로 품귀현상이 발생,
불안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림부 과장을 중심으로 7개반을
편성, 이날부터 수급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불공정행위 점검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사료의 경우 3개 원료공급업체, 7개 사료공장 및 관계 대리점이,
그리고 밀가루는 12개 제분공장 및 관계 대리점이 현장조사 대상이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조, 위반정도가 심한 업체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거나
세무조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사료원료는 18일 현재 1백94만1천t, 밀가루 원료는 51만t이
비축돼 있어 각각 40일, 2.7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업체에 불공정거래행위 자제를 당부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
불공정 거래행위단속을 위해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급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림부는 밀가루나 사료원료 재고가 2~3개월 이상 확보돼있고 신용장
개설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제조업체의 출하조정, 중간
도.소매상의 매점매석, 일부 소비자의 사재기 등으로 품귀현상이 발생,
불안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림부 과장을 중심으로 7개반을
편성, 이날부터 수급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불공정행위 점검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사료의 경우 3개 원료공급업체, 7개 사료공장 및 관계 대리점이,
그리고 밀가루는 12개 제분공장 및 관계 대리점이 현장조사 대상이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조, 위반정도가 심한 업체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거나
세무조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사료원료는 18일 현재 1백94만1천t, 밀가루 원료는 51만t이
비축돼 있어 각각 40일, 2.7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업체에 불공정거래행위 자제를 당부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