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1천550원...주가는 400선 붕괴 .. 회사채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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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후 처음 열린 금융시장에서 환율과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큰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대미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6백6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5백50원으로 마감했다.
20일의 매매기준율은 1천6백18원1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개인들의 장롱달러 매도가 주춤해졌고 엔화에 대해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여 원화환율도 올랐다"며 "국제통화기금 등으로부터의 달러화
유입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등으로 인해 큰폭의 추가상승은 단기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향후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널뛰기 양상을 보이며 21.47포인트가 하락, 400선 밑으로 떨어진 397.02로
마감됐다.
자금시장에서 3년짜리 회사채 유통수익율은 연 26.14%로 지난 17일보다
2.83% 포인트 오르면서 80년대 초반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기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
내림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대미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6백6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5백50원으로 마감했다.
20일의 매매기준율은 1천6백18원10전으로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개인들의 장롱달러 매도가 주춤해졌고 엔화에 대해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여 원화환율도 올랐다"며 "국제통화기금 등으로부터의 달러화
유입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등으로 인해 큰폭의 추가상승은 단기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향후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널뛰기 양상을 보이며 21.47포인트가 하락, 400선 밑으로 떨어진 397.02로
마감됐다.
자금시장에서 3년짜리 회사채 유통수익율은 연 26.14%로 지난 17일보다
2.83% 포인트 오르면서 80년대 초반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기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