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의 아이들" <캐치원 채널31> (오후3시30분)

=70년대 뉴욕의 브루클린.

팝 피아니스트인 우디 카마이클과 고등학교 교사인 그의 아내 캐롤린은
네 아들과 딸하나를 데리고 사는 평범한 부부이다.

브루클린의 여느 가정처럼 가난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가족들 사이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갈등들이 존재한다.

어린 막내딸 트로이의 눈에 비치는 가족들의 생활과 갈등은 마냥
이상하기만 하다.

<> "특선다큐멘터리-동남아시아의 종교축제"(오전9시)

=인도의 카시미르에 속하는 라닥지방에서 전해져오는 밀교축제가 소개된다.

라닥은 인도에서 유일하게 불교가 남아있는 지역이다.

인도의 일부라고 하지만 이곳의 주민 문화 종교는 티베트의 것으로 지금도
티베트에서 망명한 난민들이 많이 살고있다.

이들에게 불교는 티베트의 라마교로 대승불교 선불교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선불교와는 거리가 있으며 티베트의 전통종교인 본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밀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