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지업체 보워터, 한라펄프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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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지업체인 보워터사가 화의신청중인 한라그룹계열사인 한라펄프제지
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한라그룹은 21일 보워터측이 한라펄프제지 인수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라펄프제지의 지분매각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보워터사의 안토니오 바라쉬 부사장이
방한, 한라펄프제지의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 보워터사 바라쉬 부사장과 한라펄프제지 한상량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통상산업부 한덕수 차관을 방문, 인수협상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타진했다.
이에 대해 통상산업부는 "한라펄프제지의 매각여부는 기업과 채권단이
결정할 문제이며 정부는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
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한라그룹은 21일 보워터측이 한라펄프제지 인수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한라펄프제지의 지분매각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보워터사의 안토니오 바라쉬 부사장이
방한, 한라펄프제지의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 보워터사 바라쉬 부사장과 한라펄프제지 한상량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통상산업부 한덕수 차관을 방문, 인수협상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타진했다.
이에 대해 통상산업부는 "한라펄프제지의 매각여부는 기업과 채권단이
결정할 문제이며 정부는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