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한.러시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갖고 국내업체의 기술개발애로를 해소할수
있는 러시아의 첨단기술도입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국내기업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원주 통상산업부
구주통상과장이 주제발표했다.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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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경제안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경제전반이 호전되고 있다.

긴축재정및 통화정책의 지속적 추진으로 빠르면 올해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되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따라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협력사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두나라 정부 기업및 연구소 관계전문가가 참여하여 주요 협력대상별로
구체적인 협력대상및 방안을 논의할수 있도록 한.러산업협력위원회 등의
설치를 준비중이다.

두나라는 지난 90년 12월 과학협력기술협정을 맺고 공동연구과제 79개,
기관합의과제 24개 등 총 1백3개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다이아몬드VTR헤드 등 4개과제의 기업화를 완료했으며
형상기억합금등 10여개 과제는 기업화준비단계에 있다.

정부는 두나라간 기술교류확대를 위해 국내기술수요및 러시아기술정보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구선진기술과의 기술력을 비교평가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두나라간 기술협력사업은 정부가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기업및 연구소가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