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아시아투자 지금이 호기"..미 메이/맬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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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학영 특파원 ]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실물 경제의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조만간
금융-외화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이들
국가에 투자할 최적의 호기라고 미국 투자 전문가들이 21일 지적했다.
"이머징 마켓 투자가이드"의 공동 저자인 뉴욕대 JP메이 교수와 프린스턴대
버튼 맬킬 교수는 이날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한국
등의 정부가 현재의 위기를 그동안 고도 성장과정에서 누적돼 온 관치금융과
정경유착 등의 부작용을 발본해소하는 기회로 삼을 경우 21세기를 또다른
도약의 세기로 만들 수 있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미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한국 등의 위기가 언제쯤
고비를 넘길 것이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구름이
가장 길게 꼈을 때 투자해야 최대의 자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법"이라며
지금이 최고의 투자 호기라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몇 세대에 걸쳐 이룩한 소득
수준을 단 한세대 내에 달성한 저력을 보인 국가임을 상기시키고 "멕시코와
남미 국가들도 넘긴 위기를 이런 나라들이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실물 경제의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조만간
금융-외화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이들
국가에 투자할 최적의 호기라고 미국 투자 전문가들이 21일 지적했다.
"이머징 마켓 투자가이드"의 공동 저자인 뉴욕대 JP메이 교수와 프린스턴대
버튼 맬킬 교수는 이날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한국
등의 정부가 현재의 위기를 그동안 고도 성장과정에서 누적돼 온 관치금융과
정경유착 등의 부작용을 발본해소하는 기회로 삼을 경우 21세기를 또다른
도약의 세기로 만들 수 있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미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한국 등의 위기가 언제쯤
고비를 넘길 것이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구름이
가장 길게 꼈을 때 투자해야 최대의 자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법"이라며
지금이 최고의 투자 호기라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몇 세대에 걸쳐 이룩한 소득
수준을 단 한세대 내에 달성한 저력을 보인 국가임을 상기시키고 "멕시코와
남미 국가들도 넘긴 위기를 이런 나라들이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