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자 주강현씨의 저서 "풀어낸 비밀속의 우리문화" (전 2권
해냄출판사)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7시 서울 사간동 출판회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책에는 남도 개펄과 쪽빛의 아름다움, 비빔밥과 개고기, 코콜과
너와집, 씻김굿과 다시래기, 마고와 선문대할망 등 우리문화의 원형이
그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석 해냄출판사대표,
이필영 한남대교수,
최광식 고려대교수,
전재경 한국법제연구원 사회문화실장,
박경하 중앙대 교수
김경옥 배화여전 교수
김도완 법흥사 주지
만화가 박재동씨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