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27일 오후 4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소년소녀가장및 불우아동을 위해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클래식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환상의
나라를 여행한다는 줄거리.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발레 못지 않게 유명하다.

이번 무대에선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수와 스탭 그리고 김덕기씨(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원 무보수로 출연, 자선
공연의 의의를 더한다.

문의 : 204-1041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