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유산균이 위산 담즙산 효소 등에 의해 파괴되지 않게 보호하는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유산균의 장내 생존도달률을 기존제품보다 1백배이상 높일수
있는 코팅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등지에서 전량 수입되던 연간 2백억원어치의 코팅유산균이
국산화되고 식품 의약품 사료 생산에 새로운 코팅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일양은 1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제조설비를 갖춘후 내년 상반기부터 코팅
유산균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