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에 대한 시험 평가를 위한 "자동화설비 시험 평가센타"가
중소기업청 국립기술품질원내에 건립된다.

중소기업청은 총 4백억원을 투입, 국립기술품질원에 자동화설비 시험
평가센타를 건설키로 하고 23일오후 추준석 청장 오영교 차장 이승배
국립기술품질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정부의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99년 완공될
예정이며 산업용로봇 공작기계 반도체관련장비 CAD/CAM및 각종 정밀계측센서
등 자동화관련 모든 설비에 대한 시험 평가시설을 갖추게된다.

오는 2천1년까지 이 센타의 시설확충이 마무리되면 환경설비및 시험설비가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개방됨으로써 국내 공장자동화설비의 국제경쟁력이
선진화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