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배우 서희승씨(44)와 극단 작은신화 대표인 연출가
최용훈씨(34)가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과 "기대되는 연극인"으로
각각 뽑혔다.

서씨는 올해 "무주별곡" "시집가는 날" "파우스트" 등에서 열연했으며,
최씨는 86년부터 지금까지 30여편의 크고 작은 무대를 꾸몄다.

히서연극상은 연극평론가 구히서씨의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스튜디오메타에서 열린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