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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 이한규 <서울특별시 지방의회 전문위원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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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지방의회 전문위원 협의회는 지난91년 온 국민의 여망과
    기대속에서 지방자치와 함께 시작됐다.

    서울시 25개구 각 구의회에는 2명씩의 전문위원이 배치되어 의안심사
    회의진행에 따른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서울시내 구의회 전문위원 50명으로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93년.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의회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이나 연구검토한 자료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서 정보교환을 하고 이를 모아 연구 사례집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는 내무부 지방자치담당관,국회법제예산실 예산정책과장 등을
    초청하여 자체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는 국회의정연수원, 지방자치대학원, 내무부지방공무원연수원,
    그리고 각급 지방자치관련연구기관이나 단체에서 주관하는 연수 세미나
    토론회 발표회 등에 참가하여 지방의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다.

    협의회의 목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회장에 필자(강남구
    의회전문위원), 부회장에 유재한(영등포) 이만상(강북), 감사에
    최응호(동작) 천희광(송파), 총무에 박만길(관악), 제도개선분과위원장
    최석근(성북), 입법조사연구 조용구(강동), 지방재정연구 양동식(양천)
    위원으로 역할을 분담 구성하여 조직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의 현안으로 지적되고 있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주민의
    참여와 관심, 지방언론의 활성화와 함께 민선지방자치단체장의 전시적
    선심성 행정, 고비용 저효율의 지방행정 등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상식에 의한 지방행정이나 지방의회 운영으로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전문화된 공무원 의원 등이 필요하다는데 회원들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위원 자신이 먼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고 협의회의
    조직활성화를 통해서 그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위해서 전문위원 협의회를 전국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의장단협의회, 구청장협의회, 그리고 지방자치 관련대학,
    연구단체와 유대를 강화할 구상을 갖고 있다.

    협의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기까지에는 각 구의회 의장님과
    사무국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방자치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게 그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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