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비즈니스] '한방요리 전문점' .. 월 순익 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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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에는 신토불이 외식체인점이 강하다.
IMF 여파로 해외에서 도입된 수입외식체인점은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우리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신토불이형 외식체인점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수입외식체인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감소에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주요
식자재 가격이 환율급등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부담이 대폭 늘고 있다.
반면 김밥 라면 떡복이 등을 파는 분식전문점이나 한식점의 경우
식자재를 대부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IMF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최근 등장한 한방요리전문점은 대표적인 신토불이형 외식체인으로
한약재를 각종 요리에 첨가함으로써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과 신세대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꼬끼오".
이 회사의 한방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세가지이다.
우선 수입고기대신 계약사육된 닭, 오리, 칠면조 등 각종 생고기만을
식자재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냉동육보다 신선하고 육질이 뛰어나다.
또 다른 장점은 황정 당귀 진피 구기자 등 12가지 한약재를 첨가한
소스에 있다.
소스에 사용되는 한약재는 종로5가에서 현재 40년째 한의원을 하고 있는
삼호당 한의원에서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나무숯불을 이용한 조리방법이다.
기름을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참나무숯불로 3번구워 콜레스테롤을
거의 제거했다.
식자재와 조리방법의 차별화로 비만이나 성인병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는 것이 본사 관계자의 얘기이다.
서울대, 홍은동, 당산동 등 서울지역에만 3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꼬끼오는 최근 수도권 체인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력이 약한 예비창업자나 업종전환 희망자들에게
할부금융을 알선해주고 있다.
<> 취급상품
기본메뉴는 한방양념 참나무숯불구이, 한방 스테이크, 한방갈비구이,
매콤한맛 야채양념구이, 바이오세라믹 조각구이, 부위별 소금구이,
불갈비맛 산적구이, 한방꼬치구이 등 12가지이다.
매콤한 맛의 한방메뉴는 성인용이고 압력증기로 기름을 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후라이드종류는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격대는 2인분이 6천원이고 3,4인분이 9천원선이다.
꼬치 등의 안주류는 포장마차보다 저렴한 6천~8천원을 받고 있다.
<> 체인개설조건
점포 최소 면적은 10평이다.
이 정도 점포를 개설하려면 임대비를 제외하고 2천1백만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테리어비(주방집기류 포함) 1천5백만원, 조리기계
4백만원, 가맹비 2백만원 등이다.
별도의 보증금이나 초도상품비는 없다.
<> 예상수익분석
홍은점의 월평균매출액은 1천5백만원이다.
여기에서 인건비 40만원(아르바이트 6시간기준), 월세 50만원,전기료
25만원, 관리비 10만원, 재료비 5백만원 등을 제한 8백만원 가량이
순이익이다.
<> 입지분석
주택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을 끼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이 이상적이다.
아파트단지의 경우 소형비율이 높을수록 매출실적이 높은 편이다.
또 30대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타운이나 학원주변도 괜찮은 입지이다.
한방요리라는 사업특성상 30~40대의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 업종전망
불경기에는 전통적으로 복고풍이 유행한다.
외식업종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0년대중반이후 10여년간 국내 외식산업을 주도했던 수입외식체인이
최근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신토불이 외식체인이 소비자의 미각을 파고
들고 있다.
우리 입맛에 대한 향수와 저렴한 가격이 신토불이 외식의 성장기반이다.
한방요리전문점은 이같은 장점에다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
IMF 여파로 해외에서 도입된 수입외식체인점은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우리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신토불이형 외식체인점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수입외식체인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감소에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주요
식자재 가격이 환율급등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부담이 대폭 늘고 있다.
반면 김밥 라면 떡복이 등을 파는 분식전문점이나 한식점의 경우
식자재를 대부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IMF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최근 등장한 한방요리전문점은 대표적인 신토불이형 외식체인으로
한약재를 각종 요리에 첨가함으로써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과 신세대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꼬끼오".
이 회사의 한방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세가지이다.
우선 수입고기대신 계약사육된 닭, 오리, 칠면조 등 각종 생고기만을
식자재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냉동육보다 신선하고 육질이 뛰어나다.
또 다른 장점은 황정 당귀 진피 구기자 등 12가지 한약재를 첨가한
소스에 있다.
소스에 사용되는 한약재는 종로5가에서 현재 40년째 한의원을 하고 있는
삼호당 한의원에서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나무숯불을 이용한 조리방법이다.
기름을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참나무숯불로 3번구워 콜레스테롤을
거의 제거했다.
식자재와 조리방법의 차별화로 비만이나 성인병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는 것이 본사 관계자의 얘기이다.
서울대, 홍은동, 당산동 등 서울지역에만 3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꼬끼오는 최근 수도권 체인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력이 약한 예비창업자나 업종전환 희망자들에게
할부금융을 알선해주고 있다.
<> 취급상품
기본메뉴는 한방양념 참나무숯불구이, 한방 스테이크, 한방갈비구이,
매콤한맛 야채양념구이, 바이오세라믹 조각구이, 부위별 소금구이,
불갈비맛 산적구이, 한방꼬치구이 등 12가지이다.
매콤한 맛의 한방메뉴는 성인용이고 압력증기로 기름을 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후라이드종류는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격대는 2인분이 6천원이고 3,4인분이 9천원선이다.
꼬치 등의 안주류는 포장마차보다 저렴한 6천~8천원을 받고 있다.
<> 체인개설조건
점포 최소 면적은 10평이다.
이 정도 점포를 개설하려면 임대비를 제외하고 2천1백만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테리어비(주방집기류 포함) 1천5백만원, 조리기계
4백만원, 가맹비 2백만원 등이다.
별도의 보증금이나 초도상품비는 없다.
<> 예상수익분석
홍은점의 월평균매출액은 1천5백만원이다.
여기에서 인건비 40만원(아르바이트 6시간기준), 월세 50만원,전기료
25만원, 관리비 10만원, 재료비 5백만원 등을 제한 8백만원 가량이
순이익이다.
<> 입지분석
주택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을 끼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이 이상적이다.
아파트단지의 경우 소형비율이 높을수록 매출실적이 높은 편이다.
또 30대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타운이나 학원주변도 괜찮은 입지이다.
한방요리라는 사업특성상 30~40대의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 업종전망
불경기에는 전통적으로 복고풍이 유행한다.
외식업종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0년대중반이후 10여년간 국내 외식산업을 주도했던 수입외식체인이
최근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신토불이 외식체인이 소비자의 미각을 파고
들고 있다.
우리 입맛에 대한 향수와 저렴한 가격이 신토불이 외식의 성장기반이다.
한방요리전문점은 이같은 장점에다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