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에도 12월 회사채 발행물량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22일까지 회사채 발행물량은
3조5천46억원으로 월간단위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증권사들이 월말까지 1조1천억원어치를 추가 발행 주선할 계획이어서
12월중 회사채 발행물량은 약 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간 발행물량 4조6천억원은 지난달 발행물량 2조6천억원보다 77%가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96년 11월의 발행물량 3조1천8백15억원이 가장 많은
규모였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