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여자고교를 졸업한 강유미(여.19)양이 첫 여자 생도를 모집한
98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입시에서 전체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육사는 23일 98학년도 제58기 신입생 최종합격자 2백75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강양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양은 육군 53사단 <><><>연대 부연대장을 맡고 있는 부친 강일두
(48.3사4기)중령의 권고로 육사를 지원했으며 수능시험에서 3백76.6점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