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국서 2,500만달러 차입 .. 이자 리보+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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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최근 영국의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재원으로
2천5백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 기준금리)+0.8%의 좋은 조건으로 차입
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내기업들에 적용된 최상의 외화차입 조건으로 한전과 같이
재무구조와 해외신인도가 양호한 경우 외국 금융기관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한전은 "최근들어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급락을 거듭, 한국이 발행하는
채권이 정크본드 수준에 빠져 외화차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비추어
볼때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라면서 "이번 외화차입이 국내기업들의 해외자금
조달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
2천5백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 기준금리)+0.8%의 좋은 조건으로 차입
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내기업들에 적용된 최상의 외화차입 조건으로 한전과 같이
재무구조와 해외신인도가 양호한 경우 외국 금융기관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다.
한전은 "최근들어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급락을 거듭, 한국이 발행하는
채권이 정크본드 수준에 빠져 외화차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비추어
볼때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라면서 "이번 외화차입이 국내기업들의 해외자금
조달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