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 14% 인상 .. 신라면 개당 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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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가격이 14%가량 인상된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을 반영, 각각
27일과 30일부터 라면가격을 8.3~17.9% 올리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농심은 신라면값을 현행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 14.3% 인상하는 것을
비롯해 안성탕면은 2백80원에서 3백30원, 너구리 3백50원에서 4백원,
큰사발면은 6백원에서 6백50원, 생생우동은 1천2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을 3백50원에서 4백원, 대관령 김치라면은 2백80원에서
3백30원, 큰냄비는 6백원에서 6백50원으로 인상한다.
오뚜기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등 다른 라면회사들도 비슷한 폭의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번 가격인상이 원화환율 1천2백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서 환율이
진정되지 않고 지금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우깡 등 스낵류의 가격도 금명간 인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
농심과 삼양식품은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을 반영, 각각
27일과 30일부터 라면가격을 8.3~17.9% 올리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농심은 신라면값을 현행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 14.3% 인상하는 것을
비롯해 안성탕면은 2백80원에서 3백30원, 너구리 3백50원에서 4백원,
큰사발면은 6백원에서 6백50원, 생생우동은 1천2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을 3백50원에서 4백원, 대관령 김치라면은 2백80원에서
3백30원, 큰냄비는 6백원에서 6백50원으로 인상한다.
오뚜기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등 다른 라면회사들도 비슷한 폭의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번 가격인상이 원화환율 1천2백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서 환율이
진정되지 않고 지금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우깡 등 스낵류의 가격도 금명간 인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