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억원 흑자 실현...영창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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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악기(대표 손흥률)가 일반 피아노 위주의 사업구조를 전자악기 중심으
로 전환, 올해 전자악기로만 7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20억원의 흑
자를 실현했다.
이회사는 원자재 및 인건비부담을 대폭 줄일수 있는 전자악기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거둬 올해 신디사이저 디지털피아노등 전
자악기의 수출이 지난해 5천5백만달러보다 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0억원의 적자를 냈던 영창은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라 디지털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부문 국내 전체 수출물량의 80%를 차지하면서 올해 미국 전자
악기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음합성 전자악기인 신디사이즈 "K2000" 및 "K2500",디지털피아노 "마
크10"등이 해외 악기박람회에서 최고기술혁신상을 수상, 고가로 팔린 것이
수출확대의 계기가 됐다.
이회사 관계자는 "일반 피아노의 경우 원.부자재의 수입의존도가 60%나 되
는데 비해 전자악기는 대부분의 자재를 국내에서 조달할수 있고 인건비도 총
원가의 10% 미만이어서 경쟁력확보의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원.부자재를 미국 시애틀 원목제재공장에서 현지가공, 올해 20억원
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회사측은 최첨단 전자기술보유업체인 미국 커즈와일사를 인수해 연구개발에
4천만달러를 투자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보스턴연구소 등을 통해 미
래형 인공지능칩 및 멀티미디어용 음원칩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수시장을 겨냥해 한국형 전자악기 신제품 7종을 최근 개발, 내
년초 시판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
로 전환, 올해 전자악기로만 7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20억원의 흑
자를 실현했다.
이회사는 원자재 및 인건비부담을 대폭 줄일수 있는 전자악기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거둬 올해 신디사이저 디지털피아노등 전
자악기의 수출이 지난해 5천5백만달러보다 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0억원의 적자를 냈던 영창은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라 디지털피아노
및 신디사이저 부문 국내 전체 수출물량의 80%를 차지하면서 올해 미국 전자
악기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음합성 전자악기인 신디사이즈 "K2000" 및 "K2500",디지털피아노 "마
크10"등이 해외 악기박람회에서 최고기술혁신상을 수상, 고가로 팔린 것이
수출확대의 계기가 됐다.
이회사 관계자는 "일반 피아노의 경우 원.부자재의 수입의존도가 60%나 되
는데 비해 전자악기는 대부분의 자재를 국내에서 조달할수 있고 인건비도 총
원가의 10% 미만이어서 경쟁력확보의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원.부자재를 미국 시애틀 원목제재공장에서 현지가공, 올해 20억원
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회사측은 최첨단 전자기술보유업체인 미국 커즈와일사를 인수해 연구개발에
4천만달러를 투자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보스턴연구소 등을 통해 미
래형 인공지능칩 및 멀티미디어용 음원칩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수시장을 겨냥해 한국형 전자악기 신제품 7종을 최근 개발, 내
년초 시판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