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녹지내 할인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뉴코아백화점은 28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할인점인 킴스클럽 순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연녹지내 할인점은 반경 1km 안에 매장면적 30 이상의 도소매점포가
10개 이상일 경우 점주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부지면적 3천평
건폐율 20% 용적률 1백%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세울수 있다.

킴스클럽 순천점은 대지 3천23평 영업면적 4천8백76평 규모에 지하 4층~지상
3층의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농수축산물 공산품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문구
완구 사무용품 전자제품 등을 싸게 판매한다.

지하 3~4층과 지상 2~3층을 창고및 주차장으로 만들었고 지하 2층~지상
1층까지 3개층을 매장으로 구성했다.

킴스클럽 순천점은 뉴코아백화점 순천점과 나란히 있어 원하는 상품을
한꺼번에 살수있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2천대가 동시주차할수 있는 주차장과 21대의 계산대도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매장안 곳곳에 임시휴게소를 설치하고 패스트푸드시설을 갖추어 놓는 등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했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회원(연간회비 3만원)에게는 표시된 가격으로, 비회원
에게는 3% 할증금액을 받는다.

연간 구매액이 1백만원이상인 회원에겐 구매액의 1%를 물품으로 되돌려
준다.

대표전화 (0661)720-5000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