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신예국' 고성장 예고 .. IMF 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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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체제전환국들이 뜬다.
세계적인 경제예측기관들은 선진국과 개도국들의 내년도 성장세가 둔화되는
대신 동유럽 옛소련국가(CIS) 등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를 전환한
나라들의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로 서방국가들의 투자가 이 지역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성장"을 예고한다.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체제전환국의 성장률을 올해(1.8%)보다 크게
높아진 4.1%로 예측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1.0%와 4.5%, 와튼경제연구소(WEFA)는 0.3%와
2.7%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해 이 지역 성장률은 0.1%였다.
이들 국가의 "고성장"은 90년대초 체제전환이후 추진해온 경제안정화와
구조조정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외국인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의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올해
마이너스성장으로 추정되는 불가리아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도 내년에는
4~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IS국가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일부
국가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러시아의 성장률도 확대될 전망이다.
체제전환국들은 인플레이션율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들 국가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97년중 32%에서 내년에는 14%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96년의 1백23억달러에서 97년중에는
1백80억달러 내년에는 2백억달러로 증가될 전망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육동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
세계적인 경제예측기관들은 선진국과 개도국들의 내년도 성장세가 둔화되는
대신 동유럽 옛소련국가(CIS) 등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를 전환한
나라들의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로 서방국가들의 투자가 이 지역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성장"을 예고한다.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체제전환국의 성장률을 올해(1.8%)보다 크게
높아진 4.1%로 예측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1.0%와 4.5%, 와튼경제연구소(WEFA)는 0.3%와
2.7%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해 이 지역 성장률은 0.1%였다.
이들 국가의 "고성장"은 90년대초 체제전환이후 추진해온 경제안정화와
구조조정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외국인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의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올해
마이너스성장으로 추정되는 불가리아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도 내년에는
4~6%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IS국가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일부
국가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러시아의 성장률도 확대될 전망이다.
체제전환국들은 인플레이션율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들 국가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97년중 32%에서 내년에는 14%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96년의 1백23억달러에서 97년중에는
1백80억달러 내년에는 2백억달러로 증가될 전망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육동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